골프

황아름, 9년 만에 우승 도전…다이토겐타쿠 연이틀 단독선두

2018-07-27 17:22

황아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황아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황아름이 9년 만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황아름은 27일 일본 야마나시현의 나루사와 골프클럽(파72, 6685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다이토겐타쿠 이헤야넷레이디스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황아름은 2위 아마추어 야스다 유카(일본)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단독 선두로 출발한 황아름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2007년 JLPGA투어 2부투어격인 스텝업 투어에서 2승을 기록한 황아름은 2008년부터 J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황아름은 꾸준히 상금을 쌓으며 투어를 뛰고 있지만, 우승갈증을 해소하지 못했다. 2009년 야마하 레이디스 우승이 JLPGA투어 첫 승이자 마지막 우승이다.

이달 초 사만사타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8위로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는 황아름이 이번 대회에서 9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지 주목된다.

이민영, 이지희가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김해림이 중간합계 6언더파 단독 5위에 오르며 올 시즌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배희경은 중간합계 1언더파, 신지애와 강수연은 이븐파를 기록했다.

이보미는 이날 보기 5개, 버디 2개로 3오버파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4오버파로 부진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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