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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경기할 확률 1%' 트위터로 캐디 구한 PGA멤버 보디치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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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7-12 11:13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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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에서 만난 일리아스(왼쪽)와 보디치. 사진=보디치 트위터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스티븐 보디치(오스트레일리아)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회에서 함께 할 캐디를 구했다.

보디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실비어의 TPC 디어런 골프장에서 막을 올리는 PGA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580만 달러)에 출전한다.

2014년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첫 승, 2015년 AT&T 바이런 넬슨에서 통산 2승을 기록한 보디치는 우승 아니면 하위권 혹은 컷탈락 등 극과 극의 성적표를 받으며 올 시즌 풀타임 출전권을 잃었다.

올 시즌 대회 우승자 우대 시드 등으로 5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5번 모두 컷탈락하는 등 성적이 좋지 않다.

출전 대회가 많지 않다보니 전담 캐디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보디치는 6번째 출전 대회인 존디어 클래식을 앞두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캐디를 구했다.

보디치는 '쿼드시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 청년이나 대학 선수 구함. 화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해 금요일에 끝나지만 1%의 확률로 일요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하며 '이에 대한 댓가는 남는 모든 장갑과 공으로 하겠다'며 캐디를 구인했다.

게시물에 달린 207건의 댓글과 231건의 리트윗 중에 보디치의 마음에 쏙 든 주인공은 17세 소년 일리아스 프랑크다.

일리아스는 '현재 시카고 외곽에 살고 있지만 대회장이 조부모 농장 근처이며, 삼촌 두 명이 존디어(후원사)에서 일을 한다'고 하며 '나는 지역 골프장과 우리 골프팀의 캐디를 하고 있다. 금요일에 17살이 되는데, 만약 당신이 컷을 통과한다면 아주 좋은 생일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보디치는 많은 지원자 중에서 일리아스를 자신의 캐디로 낙점했다.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존디어 클래식 대회장에서 일리아스와 함께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이번주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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