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통산 20승 도전’ 박인비, 롯데 챔피언십3R 공동 3위

2018-04-14 15:00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박인비. 사진=롯데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박인비. 사진=롯데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박인비(30, KB금융그룹)가LPGA투어 통산 20승을 향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 6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를 209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단독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2타 차로 추격한다.

이날 공동 4위에서 공동 3위로 올라선 박인비는 선두와 격차를 4타에서 2타로 줄이며 역전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박인비는 지난 3월 뱅크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하며 LPGA투어 통산 19승을 신고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20승 도전에 나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지현(27)이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9위, 이정은6가 3언더파 공동 15위로 뒤를 이었다.

김효주(22)는 중간합계 1오버파 공동 32위, 박성현(25)은 4오버파 공동 58위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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