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20승 도전’ 박인비, 롯데 챔피언십 1R 공동 5위 출발

2018-04-13 00:06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박인비(30, KB금융그룹)가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첫날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박인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 6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단독 선두에 오른 펑상산(중국)에 2타 뒤진 공동 5위다.

이날 하와이의 바람에 많은 선수들이 고전했다. 박인비는 LPGA투어 첫 메이저대회 ANA인스퍼레이션에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첫날에도 상위권의 성적을 올리며 시즌 2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 뱅크 오브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이자 LPGA투어 통산 19승을 기록했다.

강혜지(28)가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4언더파 공동 68위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지은희(32, 한화큐셀)가 박인비와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고, 유소연(28, 메디힐), 이일희(30, 볼빅)는 이븐파 공동 22위를 차지했다.

전인지(24, KB금융그룹), 김효주(23, 롯데)는 2오버파 공동 49위, 박성현(25, KEB하나은행)은 5오버파 공동 109위로 다소 부진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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