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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태권도, 올림픽 개회식과 속초·서울서 4차례 합동공연

박세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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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1-3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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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석차 방한했던 북한 주도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2월9일 개막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남북한 태권도 시범단이 4차례 합동공연을 펼친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31일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시범단의 방남과 합동 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WT에 따르면 리용선 ITF 총재를 비롯한 임원 6명은 2월7일 베이징에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박영칠 단장을 포함한 ITF 태권도 시범단 28명은 같은 날 경의선 육로로 방남한다.

임원 6명은 2월15일 베이징으로 출국하고 태권도 시범단은 같은 날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간다.

WT와 ITF 태권도 시범단은 2월9일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사전공연에 참석해 합동공연을 펼친다.

2월10일에는 속초시 강원진로교육원, 12일과 14일에 각각 서울시청 다목적홀과 MBC 상암홀 등 총 4회에 걸쳐 합동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사전공연을 제외한 나머지 총 3회 공연에서 WT와 ITF가 각각 25분 및 합동 10분 등 총 60분간에 걸쳐 공연이 진행된다.

WT와 ITF는 2014년 8월 유스올림픽이 열린 중국 난징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원 WT 총재와 당시 ITF 총재였던 장웅 IOC위원이 상호 인정과 존중, 다국적 시범단 구성 등을 약속한 합의의정서를 채택한 한 바 있다.

합의의정서에 의해 2015년 5월 러시아 첼라빈스크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WT와 ITF 태권도 시범단이 사상 처음으로 합동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이후 2017년 6월 무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과 폐막식에도 ITF 태권도 시범단이 방문해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조정원 총재와 리용선 총재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태권도 시범단의 합동 공연을 구두로 합의 후 8개월 만에 공연이 열리게 됐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태권도 시범에 참석하는 ITF 단원은 감독 두 명 포함 총 20명으로 송남호 감독 및 10명의 단원은 지난번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했던 단원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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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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