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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방 "사람들이 강원도와 사랑에 빠져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최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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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1-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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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올림픽 붐업 위해 매일 생방송 참여할 때마다 강원 평창 홍보해

■ 방송 : 강원CBS<시사포커스 박윤경입니다>(최원순PD 13:30~14:00)
■ 진행 : 박윤경 ANN
■ 정리 : 홍수경 작가
■ 대담 : 라이언 방(필리핀 방송인/이색 성화봉송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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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강원도에 입성한 성화가 오늘(29일) 춘천에 도착했다.그 시작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자, 필리핀의 유재석으로 불리는 인기 개그맨 라이언 방씨가 함께 했는데.오늘 아침 이색 성화봉송을 한 후 잠시 숨을 돌리고 있는 라이언 방씨를 시사포커스 스튜디오에서 만나봤다.

다음은 라이언 방과의 일문일답.

◇박윤경>이색 성화봉송 주자로, 불을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준비하셨다?

◆라이언>작년 11월 성화봉송을 한다고 들었을 때 가문의 영광이었고, 당시 런닝머신을 하기 위해서 헬스장을 끊었다. 최근까지도 열기구 타는 걸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정말 영광이었다.

◇박윤경>이른 아침에 하셨죠?

◆라이언>정말 이른 아침이었다. 아무리 졸려도 잠이 깰 수밖에 없는 곳이었다. 춘천의 1번 주자였다. 영광이었다.

◇박윤경>이렇게 큰 이벤트의 성화봉송에 참여하셨다는 것,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느낌이 어떠셨는지?

◆라이언>성화봉이 생각보다 무거웠고, 날이 많이 추웠다. 그러나 필리핀의 모든 교민들과 국민들이 자랑스럽다고 응원을 해주셨고, 방송을 8년째 하고 있는데, 감독님께 처음으로 너무 자랑스럽다는 말을 들었다. 방송을 재밌게 할 때도 한 번도 자랑스럽다는 말을 못들었는데 이번에 이런 칭찬을 들었다. 어머니가 이모들과 함께 오셔서 너무나도 감동을 받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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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열기구 성화봉송주자로 나선 라이언 방(사진=강원도 제공)

◇박윤경>줄곧 필리핀에 계셨지만, 그래도 혹시 라이언 방씨도 즐기는 겨울 스포츠가 있을는지?

◆라이언>어렸을 때 썰매, 지금은 스키를 탄다. 아버지 고향이 화천인데 어릴 때 아버지가 얼음썰매를 만들어 주셔서 앞에서 줄을 잡고 엄청나게 뛰면서 끌어주셨던 기억이 난다.

◇박윤경>라이언 방씨. 앞서 필리핀의 유재석이라고 소개해 드렸지만 필리핀에서는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늘 빡빡한 방송 일정을 소화하고 계시다고 들었다.방송을 듣는 분들을 위해서 좀 더 소개를 해주신다면?

◆라이언>유재석씨는 너무 높은 분이다. 유재석 씨 같은 분과 일하는, 옆에서 일하는 (동료같은)스타일로 보면 된다. 방송은 월요일~토요일까지 생방송을 한다. 8년째 4시간씩 하고 있다. 낮 12부터 4시까지 하고, 최고 시청률이 45%까지 간다. 평일에는 28~30%정도 한다.매주일에는 개그 콘서트 같은 프로그램도 하고 월~금 오후 일일드라마도 하고 있다. 주인공의 제일 친한 친구로 나온다. 또 영화에 8년 만에 주인공이 됐다. 오는 3월30일 필리핀 전 지역에 개봉한다. 영화, 음반, 예능 다 하고 있다.

◇박윤경>오늘 오후에도 공연?

◆라이언>강원도청 앞에서 동포 간담회에서 강남스타일을 평창스타일로 바꿔서 부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인상이 깊었다고 강원도청 앞에서 평창스타일을 1절만 강력하게 라이브로 부른다. 5시부터 공연이 시작되고 6시쯤에 나올 거다.

◇박윤경>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외교대사 이런 말도 있던데,특히 강원도 관광홍보대사를 맡게 된 것에도 의미가 있다고 들었다.

◆라이언>필리핀에서 영화를 찍었다. “My Ex and Whys”라는 영화였는데 주인공 두 분과 내가 남이섬에서 찍은 이 영화가 천만관중을 돌파했다. 그 이후 필리핀 분들이 남이섬에 많이 가게 됐고, 그 영향으로 관광홍보대사가 되지 않았나 싶다.

◇박윤경>강원도의 관광 홍보와 함께 평창올림픽 홍보까지 맡게 되면서 실제 라이언 방씨를 통해서 평창동계올림픽에 관심을 갖게 된 팬들도 많이 계시겠죠. 어떤 얘기를 들으시는지?

◆라이언>매일 생방송에서 하루한번씩 제 자신을 강원 홍보대사라고 소개하면서 사람들이 강원도를 많이 물어본다. 이번에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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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시사포커스 박윤경입니다'에 출연한 필리핀 인기방송인 라이언 방(사=최원순 PD)

◇박윤경>동계올림픽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게 되시는지?

◆라이언>필리핀에 돌아가서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 마침 올림픽이 필리핀에서도 붐이다. 필리핀 선수가 참가를 하기 때문이다. 지금 입은 이 옷 그대로 입고 성화봉송하는 퍼포먼스로 뛰면서 생방송에 참여를 하려고 한다.

◇박윤경>평창동계올림픽이 기간 뿐만 아니라 끝나고 나서도 계속해서 강원도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되시는 거죠?

◆라이언>강원도 관광 홍보대사로서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나도 그 이후 관광객들이 다시 한 번 찾을 수 있게 홍보를 할 것이고 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강원도와 사랑에 빠져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박윤경>관광대사로써 강원도로 2박3일 일정의 여행을 추천해주신다면?

◆라이언>대포항의 게맛살 볶음밥 너무 맛있다. 강력추천하고, 설악산 케이블카가 가을에는 최고다. 필리핀 분들은 남이섬만 아는데, 제가 많이 추천하고 있다. 대포항과 정동진, 안목항 등 해수욕장도 정말 좋다.

◇박윤경>오늘 남은 일정은?

◆라이언>이따 도청에서 평창스타일을 한번 부르고 이모들과 찜질방 갔다가 내일 필리핀으로 돌아간다.

◇박윤경>올림픽 홍보대사로서 방송 듣는 분들에게 한 말씀?

◆라이언>대한민국 사람으로서 필리핀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이 늘 그립고 부모님도 보고 싶었고, 한국 방송도 해보고 싶었다. 그런 가운데 춘천 성화 봉송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하게 됐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다시 올 수 없는 이 축제에 오셔서 즐기셨으면 좋겠다. 그게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가는 길이 아닐까. 올림픽이 끝나도 패럴림픽에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한마음으로 즐기셨으면 참 좋겠다.

◇박윤경>오늘 이른 시간부터 춘천 첫 봉송주자로 수고해주셔서 감사.
지금까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자 이색 성화봉송주자로 참여한 라이언 방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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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최원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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