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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개막전 출격 톰슨 "올해 목표는 국가대항전 우승"

2018-01-25 09:20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렉시 톰슨(미국)이 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을 앞두고 2018년의 목표를 밝혔다.

톰슨은 2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바하마 파라다이스섬 오션코스(파73, 6625야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2018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시즌 LPGA투어 2승과 함께 CME글로브를 제패한 톰슨은 시즌이 끝난 후 손목 부상으로 올 시즌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했다. 1월 출전 예정이었던 이벤트 대회에도 불참하며 휴식을 취했다.

부상을 떨치고 개막전 출전 의사를 밝혔던 톰슨은 대회를 앞둔 25일, 부상에서 자유로워진 모습을 보였다.

톰슨은 “손목은 괜찮다. 단지 긴장을 풀기 위해 테이핑을 했다”고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새 시즌 출발을 앞둔 톰슨은 2018년 목표도 밝혔다.

톰슨은 “나는 우승하고 싶은 모든 경기에 출전한다. 모든 경기에서 티업을 할 때마다 상기하는 목표다. 하지만 올해의 목표는 분명하다. 나라를 대표해 출전해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우승하고 싶다”며 “어떤 팀 경기에서나 나의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4년 신설되어 2년 마다 개최되는 전세계 8개국 여자 골퍼들이 출전하는 국가 대항전이다. 스페인이 초대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에는 미국컵을 들어올렸다.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오는 10월 1일부터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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