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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입단은 나의 꿈" 에반드로의 남다른 이적 소감

오해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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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1-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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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대구FC 소속으로 서울을 상대하며 남 몰래 동경했던 에반드로는 2018시즌 고대하던 서울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서게 됐다.(사진=FC서울 제공)
꿈을 이룬 에반드로(서울)는 새로운 '희망'이 될까.

K리그 클래식 FC서울은 2017시즌까지 무려 8시즌 간 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몬테네그로 출신 데얀과 동행을 마무리했다. 서울은 물론,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한 데얀과 이별은 상처가 컸다.

서울이 데얀의 대체자로 선택한 선수는 브라질 출신의 에반드로. 2017시즌 대구 유니폼을 입고 29경기에서 11골 2도움을 기록하는 준수한 활약을 했다.

에반드로의 영입에도 서울 팬의 실망은 컸다. 데얀의 존재감을 대신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느껴진 탓이다. 하지만 에반드로는 남몰래 숨겨왔던 '서울 사랑'을 털어놓으며 팬심 모으기에 나섰다.

에반드로는 8일 구단을 통해 "FC서울은 대한민국 최고의 구단이다. 위대한 팀의 일원이 되어 정말 행복하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서울의 좋은 선수진과 앞선 운영 시스템, 그리고 뜨거운 지지를 보내는 열성적인 팬"을 자신이 서울 이적을 결심한 이유로 꼽았다.

에반드로는 2017시즌 대구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 서울을 상대해 2골을 넣었다. 당시 경험을 통해 에반드로는 "서울은 모든 선수가 책임감을 갖고 뛰는 것이 느껴졌다"면서 "경기 후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언젠가는 FC서울에서 뛰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던 것이 기억난다. 결국 꿈이 이뤄졌다"고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에반드로는 데얀을 대신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 외에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의 중심에 서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무엇보다도 승부에 대한 의욕 자체를 보여주겠다"는 에반드로는 "승리하려는, 목표를 이루어내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겠다. 그 의지를 동료들과 공유하겠다. 내가 아닌 팀을 위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분명한 목표를 밝혔다.

이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을 분명히 약속한다"면서 "FC서울이 승리하도록, 그리고 우승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어서 경기장에서 만나고 싶다"고 자신을 향한 응원을 당부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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