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공동 4위 '굿스타트' 김시우 "올해 균형, 풋워크, 식단 노력"

2018-01-05 13:15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김시우(23, CJ대한통운)가새해 첫 대회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김시우는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의 플렌테이션 코스(파73, 745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더스틴 존슨,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와 공동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에는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를 기록한 마크 레시먼(호주)이 자리했다.

이 대회는 지난 시즌 PGA투어 우승자 34명이 출전한 왕중왕전이다. 세계랭킹 톱5가 모두 출전해 화려한 출전명단으로 화제를 모았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 김시우는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새해를 시작했다.

지난 시즌 허리 부상으로 고전했던 김시우는 올해 운동에 초점을 맞췄다.

김시우는 "이번해에는 약간의 운동에 노력하려고 한다. 이를테면 균형, 풋워크, 그리고더 건강한 식단 같은 것들이다. 좋다고 생각한다"고1라운드를 마친 후 골프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새해를 맞은 김시우는 장비에도 변화를 꿰했다.

테일러메이드를 사용하던 김시우는 올해 캘러웨이골프와 계약했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88.89%에달하는 아이언 샷 적중률을 기록한 김시우는 새 장비와의 궁합을 자랑하며 앞으로의 라운드에 기대감을 부풀렸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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