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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영화 물럿거라"…할리우드 신년 대작들

2018-01-04 16:58

"韓 영화 물럿거라"…할리우드 신년 대작들
국내 '빅 3' 못지 않은 할리우드 '빅 3'가 곧 극장가에 상륙한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커뮤터', '12 솔져스'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시리즈 3편인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잡혀 간 민호(이기홍 분)를 구하기 위해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분)와 러너들이 위키드의 본부가 있는 최후의 도시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을 알게 된 토마스와 러너들은 다시 미로로 돌아가 마지막 사투를 준비하지만 토마스는 친구와 인류의 운명 앞에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미로 밖의 세상과 미로 중심에 있는 최후의 도시까지 다루게 되면서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팀은 남아프리카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전편보다 더 방대한 규모의 세계관을 보여줄 것을 예고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25일 개봉하는 '커뮤터'는 전직 경찰 마이클이 제한 시간 30분 안에 테러범들에게 인질로 잡힌 가족들을 구해내야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테이큰' 시리즈를 통해 인상적인 액션 연기를 보여준 배우 리암 니슨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리암 니슨은 이번 영화에서 최악의 열차 테러범들에 맞서 뉴욕 한복판에서 짜릿한 추격전과 총격전을 펼친다. 리암 니슨이 2018년 새해,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일 액션물에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가장 마지막에 출격할 '12솔져스'는 '어벤져스' 시리즈 토르 역으로 익숙한 크리스 헴스워스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영화다.

영화는 9.11 테러 직후 벌어졌던 11일 간의 비공식 작전을 다룬다. 최정예 요원 미치(크리스 헴스워스 분)는 5만 명의 탈레반이 점거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불가능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12명의 요원들이 광활한 사막에서 적군과 맞서 싸우는 액션 장면이 볼거리다. 전쟁을 방불케 하는 요원들의 작전 수행은 실화와 맞닿아 있어 더욱 묵직하게 다가온다.

영화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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