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굿라이브크루에 따르면, 슈퍼비는 오는 13일 두 번째 정규 앨범 '오리지널 김치(Original Gimchi)'를 발매한다.
이는 불과 2주 만에 새로운 앨범 단위의 신보를 추가로 공개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앞서 슈퍼비는 지난 달 30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랩 레전드(RAP LEGEND)'를 발매했다. '랩 레전드'는 타이거JK, 도끼, 주노플로, 더블케이, 비와이, 버벌진트 등 쟁쟁한 힙합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 앨범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슈퍼비는 이전보다 한층 발전한 랩 실력을 뽐내 이목을 끌었다.
싱글 발매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한 아티스트가 20곡 이상의 신곡을 동시에 쏟아낸다는 점도 흥미롭다.
굿라이브크루 관계자는 "슈퍼비는 '힙합씬의 랩레전드가 되겠다'는 의지로 다량의 작업물을 연이어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앨범 타이틀 '오리지널 김치'는 '오리지널 갱스터(Original Gangster)'를 한국식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따.
슈퍼비는 엠넷 '쇼미더머니'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린 래퍼로 타이거JK와 도끼가 공동 설립한 굿라이프 크루 소속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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