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울산의 폭풍영입, 이번에는 日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2010년부터 사간 도스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2018-01-04 08:52

2004년 프로 데뷔 후 꾸준한 활약을 했던 일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도요다 요헤이는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고 생애 첫 해외리그 도전에 나선다.(사진=사간 도스 제공)
2004년 프로 데뷔 후 꾸준한 활약을 했던 일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도요다 요헤이는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고 생애 첫 해외리그 도전에 나선다.(사진=사간 도스 제공)
거침없는 울산의 영입은 멈추지 않는다.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는 4일 일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도요다 요헤이의 영입을 발표했다. 울산 이적을 확정한 도요다 요헤이는 팁 합류 후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04년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몬테디오 야마가타, 교토 상가를 거쳐 2010년 윤정환 감독이 이끌던 사간 도스로 이적한 도요다 요헤이는 이후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사간 도스에서만 리그 262경기에 출전해 125골을 넣었다. 덕분에 2013년에는 일본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돼 2015년 호주 아시안컵 등에서 활약했다.

울산 이적은 프로 데뷔 후 줄곧 일본 무대에서만 활약했던 도요다 요헤이의 첫 해외 진출이다.

울산은 "국제대회 출전을 통한 성장의 계기를 만들고자 해외리그 도전에 나섰다"고 영입 성사의 배경을 소개했다. 울산은 2018시즌 과감한 영입을 통해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에 도전한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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