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도쿄 요미우리 컨트리클럽(파70, 7023야드)에서 올 시즌 최종전 JT컵이 막을 올렸다. 김 찬은 1일 2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JGTO투어에 따르면 김 찬은 “무리를 하면 끝까지 플레이할 수 있었다. 대회 첫 날 코스에서 통증의 영향으로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경직이 있었다”며 “앞으로의 선수 생활을 위해 (기권을)결정했다”고 말했다.
상금랭킹 3위에 올라있는 김 찬은 시즌 최종전에서 상금왕을 노렸지만, 아쉽게 상금왕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김 찬은 1라운드에서 12오버파를 치며 30위의 최하위 순위를 기록했다.
김 찬은 올 시즌 JTO투어에서 3승 거뒀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을 통해 처음 한국무대를 밟으며 한국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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