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승현, 하이트진로 3R 단독 선두...'13개월 만의 우승 노린다'

2017-11-04 17:26

이승현이 3라운드 4번 홀을 마친 후 갤러리에게 인사하고 있다.   여주=김상민 기자
이승현이 3라운드 4번 홀을 마친 후 갤러리에게 인사하고 있다. 여주=김상민 기자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이승현(NH투자증권)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3타차 선두에 올랐다.

이승현은 4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673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타를 줄였다. 이승현은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2위 정희원(파인테크닉스)에 3타 앞선 단독 1위를 기록했다.

이승현은 4일 오전, 전날 일몰로 순연된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렀다. 여기에서 타수를 줄인 이승현은 2라운드 종료와 함께 선두로 나섰고, 3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이면서 끝까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승현은 KLPGA투어 통산 5승을 거뒀고 이 중 지난해에만 2승을 거두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올 시즌은 아직 우승이 없다. 이승현은 5일 최종 라운드에서 지난해 10월 이후 13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 1위 김하늘(하이트진로)은 이날 3타를 줄여 4언더파 공동 4위까지 뛰어 올랐다. 선두 이승현과 5타 차, 3위 김혜선2(골든블루)와는 1타 차다.

/kyo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