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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아나와 호흡' 김태우, 5개 홀 연속 버디로 선두권 도약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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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7-11-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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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와 장성규가 버디를 낚은 후 포옹을 하고 있다. 여주=손진현 객원기자
[여주=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지난해 신인왕 김태우(24)가 JTBC 아나운서 장성규(34)와 함께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승 사냥에 나섰다.

지난해 ’JTBC GOLF 매거진’ 프로그램에서 진행자와 게스트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KPGA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김태우의 첫 우승에 도전했다.

김태우는 2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솔모로컨트리클럽퍼시먼, 체리 코스(파70. 6652야드)에서 카이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한 김태우는 오전 조가 모두 경기를 마친 오후 2시 30분 현재 공동 2위다.

1라운드에서 장성규의 손을 잡은 김태우는 장기인 몰아치기를 선보였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태우는 13번 홀(파3)과 14번 홀(파4)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18번 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반전을 꾀했다.

이어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한 김태우는 5번 홀(파3)부터 9번 홀(파4)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급부상했다. 후반 9개 홀에서 6타를 줄인 김태우는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대회를 마친 김태우는 "친한 형(장성규 아나운서)이 캐디를 하다보니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고 하며 "즐겁게 경기했고, 경기 결과 역시 좋았다"고 했다.

후반 9개 홀에서 6타를 줄여 29타를 친 김태우는 "전반 홀이 워낙 난이도가 있는 코스다 보니, 고전했던 부분이 있다"고 하며 "형이 옆에서 계속 응원을 해준 덕분에 후반 전에 들어 샷 감도 살아났다. 무엇보다 긴장이 풀리니 부담을 덜고 재미있게 경기 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김태우의 상승세에 큰 힘이 되어준 장성규 아나운서는 "캐디로 처음 필드에 나섰는데, 선수와 같은 마음이 되는 것 같았다"고 하며 "초반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태우가 힘들어하니 마음이 아팠는데, 후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니 나 역시도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이어 "마음같아서는 방해가 되지 않는 다면 최종 라운드까지 캐디로 나서고 싶은데 내일부터 일정이 있어서 아쉽다"며 웃었다.

2라운드부터 절친한 동생을 캐디로 고용해 첫 승 사냥에 나서는 김태우는 "티 샷 난이도가 높은 코스이기 때문에 페어웨이를 적중시키는 공략을 세웠다"고 하며 "날씨가 가장 큰 변수라 걱정이 되지만 내일 역시 티 샷 감을 유지하면서 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오후 조가 1라운드 경기 중인 오후 2시 30분 현재, 오후조로 전반 홀을 마친 이형준(25, JDX)이 11번 홀(파4)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11개 홀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오전조로 대회에 나섰던 이승택(22, 캘러웨이)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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