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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대표선수들의 빅매치, 이정은6-박성현-김하늘 맞대결

2017-11-01 07:00

한미일 대표선수들의 빅매치, 이정은6-박성현-김하늘 맞대결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한국,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가장 뜨거운 이슈를 만들어내는 한국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2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6736야드)에서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이 막을올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이에따라 각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자존심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한미일 투어 상금랭킹 1위 선수들의 출전은한미일 상금랭킹 1위의 맞대결로 이어지며 열기가 더해졌다.

조 편성 결과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 이정은6(21, 토니모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상금 1위 박성현(24, KEB하나은행),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상금 1위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이 2라운드 같은 조로 묶였다.

각 투어에서 가장 핫 한 세 선수들이 꾸리는 최고의 빅매치는 골프 팬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첫날부터 챔피언 조를 꾸린 각 투어 상금랭킹 1위 조의 앞 조에는김해림(28, 롯데), 최나연(30), 전미정(35, 진로재팬)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역시 한국, 미국, 일본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김해림은 이번 3승을 거뒀다. JLPGA투어에서 첫 출전에 깜짝 우승을 차지했고, 최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강풍을 뚫고 메이저 우승을 추가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전미정은 JLPGA투어에서 한국인 최다승 보유자다. 통산 25승을 기록한 일본무대 베테랑이다.

LPGA투어 통산 9승의 최나연은 부진을 겪고 있지만, 한국 팬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얻겠다는 생각이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2, 하이트진로)는 지난 주 KLPGA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한 김혜선2(골든블루), 김지현(26, 한화)과 조 편성됐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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