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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의 스페셜골프(5)] 플레이를 지연시키는 늑장플레이

2016-12-14 11:23



[김민호의 스페셜골프(5)] 플레이를 지연시키는 늑장플레이
[마니아리포트] 골프를 칠 때, 자신은 볼을 빨리 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지연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있다. 이는 어떤 게 지연 플레이에 해당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다.
예를 들어 핀까지 거리가 150미터 남은 지점에서 샷을 할 때의 상황을 보자. 캐디에게 ‘7번 아이언을 달라’고 말한 후 연습스윙을 하는데, 아무래도 바람이 뒷바람인 것 같다. 한 클럽 짧게 잡아야 할 것 같아서 다른 아이언을 달라고 말을 바꾼다. 그런데 연습 스윙을 하는 도중 바람의 방향이 바뀌었다. 다시 ‘6번 아이언으로 달라’고 말하고, 캐디가 클럽을 다시 가지러 가면, 그 사이에 꽤 긴 시간이 지체될 수밖에 없다.
바로 이런 플레이가 매너 없는 지연 플레이다. 지연 플레이가 생기면 자신은 물론이고 동반 플레이를 하는 팀 전체가 시간에 쫓기게 된다.
지연 플레이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샷을 하기 전 거리와 바람을 체크한 후 클럽 서너 개를 뽑아서 가는 게 좋다. 이렇게 준비하면 지연 플레이를 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나도 늑장 플레이의 주범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KPGA 정회원 김민호 프로가 설명하는 지연 플레이를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촬영=김태영, 안상선 PD/ 편집=안상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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