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이선균 조진웅 '끝까지 간다' 뒷심 "300만 관객까지 간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맹위 극장가서 한 달째 분투…22일까지 269만 관객 기록

2014-06-23 11:49

이선균 조진웅 '끝까지 간다' 뒷심 "300만 관객까지 간다"
한 달 넘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맹위를 떨치는 극장가에서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끝까지 간다'가 입소문을 등에 업고 장기흥행 모드에 돌입하면서 300만 관객 고지를 넘보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끝까지 간다는 지난달 29일 개봉 이래 전날까지 누적관객수 269만 6649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한국 영화 가운데는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이 영화는 개봉 8일만에 100만 관객, 1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한 달 가까이 시간이 흘러도 관객수 하락 없이 꾸준한 흥행세를 유지하는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극중 고건수가 펼치는 예측불허의 고군분투 스토리, 배우 이선균 조진웅의 연기 호흡이 빚어낸 이 영화 특유의 허를 찌르는 기발한 재미와 긴장감 덕이 크다.
 
끝까지 간다의 200만 관객 돌파 기록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로는 '수상한 그녀' '역린' '표적'에 이어 네 번째다.
 
전주 평일 4만~5만 명의 관객을 모은 흥행세로 볼 때 끝까지 간다는 이번 주말께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nocutnew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