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끝까지 간다는 지난달 29일 개봉 이래 전날까지 누적관객수 269만 6649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한국 영화 가운데는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이 영화는 개봉 8일만에 100만 관객, 1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한 달 가까이 시간이 흘러도 관객수 하락 없이 꾸준한 흥행세를 유지하는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극중 고건수가 펼치는 예측불허의 고군분투 스토리, 배우 이선균 조진웅의 연기 호흡이 빚어낸 이 영화 특유의 허를 찌르는 기발한 재미와 긴장감 덕이 크다.
끝까지 간다의 200만 관객 돌파 기록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로는 '수상한 그녀' '역린' '표적'에 이어 네 번째다.
전주 평일 4만~5만 명의 관객을 모은 흥행세로 볼 때 끝까지 간다는 이번 주말께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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