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맥길로이, 아부다비 2R 4위 '우승까지 간다'

정교한 아이언 샷 앞세워 5타 줄여...필 미켈슨 13위로 '껑충'

2014-01-18 14:57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새해 첫 우승을 노린다.

맥길로이는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골프장(파72.7600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버디를 7개나 쓸어 담았으나 더블보기 1개가 아쉬웠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작성한 맥길로이는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맥길로이는 이날 페어웨이안착률 42.86%로 드라이버 샷은 불안했으나 그린적중률이 88.89%에 달했다. 퍼트수도 29개로 전날(31개)보다 좋아졌다.

크레이그 리(스코틀랜드)와 라파엘 카브레라 베요(스페인)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정연진(23)은 3언더파 141타로 이 대회에서만 3승을 거둔 마틴 카이머(독일) 등과 함께 공동 22위에 올랐다. 필 미켈슨(미국)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43타로 공동 13위까지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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