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볼빅, 유럽여자투어 대회 2년 연속 후원

한국 골프 위상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2013-12-09 17:22

▲볼빅이2년연속볼빅RACV레이디스마스터스의타이틀스폰서를맡았다.사진
▲볼빅이2년연속볼빅RACV레이디스마스터스의타이틀스폰서를맡았다.사진
[마니아리포트]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대표 문경안)이 2년 연속 볼빅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볼빅은 9일(한국시간) 호주 퀸즈랜드 주에 위치한 RACV 로얄 파인즈 리조트에서 대회 관계자들과 조인식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볼빅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에 2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2001년부터 LET와 공동으로 개최하기 시작했다. 특히 한국 선수들의 준우승 징크스로 유명하다. 지난 2월 최운정(23.볼빅)이 이 대회에서 카리 웹(호주)에 2타 차 준우승에 머물렀고 신지애(25.미래에셋),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 등 한국 선수들이 총 7번의 준우승 기록을 남겼다. 우승은 2006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했던 양희영(24.KB금융그룹)이 유일하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문경안 볼빅 회장은 "볼빅은 LPGA, 아시안투어에 이어 유럽 대회를 개최하면서 글로벌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산 골프용품 업체가 유럽과 호주 여자 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된 것은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준우승 징크스도 깨지고 유럽과 호주에서도 볼빅이 골프 한류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볼빅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는 2014년 2월 7일부터 사흘간 호주 퀸즐랜드주의 로얄 파인즈 골프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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