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박인비, 박세리 뛰어 넘을까

22일 아칸소챔피언십 출격...한 시즌 최다승 기록 도전

2013-06-20 14:38

▲22일(한국시간)부터열리는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에출전해시즌5승에도전하는박인비.자료사진
▲22일(한국시간)부터열리는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에출전해시즌5승에도전하는박인비.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박세리(36.KDB금융그룹)의 기록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22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골프장(파71.6389야드)에서 열리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출전해 한국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세운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은 박세리가 작성한 5승(2001, 2002년)이다. 시즌 전체 일정의 절반 정도를 소화한 현재 박인비는 11개 대회에 출전해 시즌 4승을 거뒀고 올해의 선수상 부문(191점)에서도 2위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87점)을 크게 앞서고 있다. 상금랭킹(122만1827달러) 또한 2위 수잔 페테르센(77만3785달러)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현재의 기세라면 기록 경신과 함께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할 확률도 높다. '올해의 선수'는 박세리도 얻지 못했던 타이틀이다.

이 대회에는 나란히 1승 씩을 거둔 '용띠군단' 신지애(25.미래에셋), 이일희(25.SK텔레콤)도 출전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200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기억이 있다. 시즌 첫 승이 간절한 최나연(26.SK텔레콤)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세계랭킹 2위와 3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페테르센, 디펜딩 챔피언 미야자토 아이(일본), 2010년과 2011년 연속 우승한 청야니(대만) 등이 한국군단에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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