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박인비 “날씨 탓인가?”

바하마클래식 첫날 공동 97위, 박희영 공동 8위

2013-05-25 15:46

박인비 “날씨 탓인가?”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첫날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과 이일희(25.볼빅)가 선전했다.

박인비는 25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클럽 골프장에서 12홀로 치러진 1라운드에서 1오버파 46타를 쳤다. 공동 97위다. 박인비는 이날 버디는 한 개도 잡지 못하고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폭우로 인해 골프장이 물에 잠기는 바람에 하루에 12홀씩 사흘간 36홀을 도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도 폭풍우가 몰려오면서 3시간이나 늦게 경기가 시작됐다. 일부 선수들은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박희영은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4타를 줄였다. 이일희도 4언더파 41타로 박희영과 함께 공동 8위에 포진했다. 최나연(26.SK텔레콤)과 서희경(27.하이트진로)은 3언더파 42타로 공동 19위다. 실비아 카발레리(이탈리아)와 헤더 보위 영(미국), 마리아 우리베(콜롬비아)가 공동 선두(6더파)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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