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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오타니·트라우트 홈런에 힘입어 오클랜드 제압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오타니 쇼헤이의 동점포와 마이크 트라우트의 역전 홈런으로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9연승을 내달리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에인절스의 홈런포에 무너졌다.에인절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오클랜드에 10-9로 역전승했다.에인절스는 1회말 상대 선발 숀 머나이아의 폭투와 앤서니 렌돈의 투런포 등으로 3점을 먼저 뽑았다.그러나 에인절스 선발 훌리오 테헤란은 2회 급격하게 흔들리며 3-3 동점을 허용했다.오클랜드는 3회초 무사 2루에서 맷 채프먼이 중월 투런포를 쳐 역전에 성공했고, 4회 안타 2개와 볼넷 2개, 상대 실책
해외야구
DRX 루키 팀,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 초대 우승
DRX 루키가 ‘LCK 아카데미 시리즈’의 초대 우승 팀이 되었다.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의 오픈 토너먼트 1회차 대회가 지난 9일 4강 및 결승전을 통해 DRX 루키와 T1 아카데미 두 팀을 ‘LCK 아카데미 시리즈’ 챔피언십 진출 팀으로 확정지었다.‘LCK 아카데미 시리즈’의 첫 오픈 토너먼트는 지난 2일부터 총 38개 팀, 19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LoL 챔피언스 코리아 및 LoL 챌린저스 코리아 소속 팀 아카데미 14개 팀이 대거 참가해 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64강부터 8강까지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4강 및 결승만 오프라인으로 e스포츠 시설인
E스포츠·게임
MLB 워싱턴 에이스 셔저, 올 시즌 최고 연봉 선수...커쇼가 2위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 맥스 셔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만 치르는 올해 초미니 시즌에서 최고 연봉자에 올랐다.AP통신이 올해 개막전 각 팀 30인 로스터를 기준으로 집계해 11일(한국시간) 소개한 연봉 자료를 보면, 셔저는 올 시즌 연봉 1천780만달러(약 211억 3천700만원)를 받는다.셔저 다음으로 클레이턴 커쇼(로스앤젤레스 다저스·1천630만달러),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1천580만달러),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1천510만달러) 순으로 많은 연봉을 받는다.올해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예년 경기(162경기)의 37%만 뛰므로 연봉도 그만큼 준 액수만 받는
해외야구
이강인, 발렌시아 프리시즌 합류...팀 잔류하나
이강인(20·발렌시아)이 소속팀인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프리시즌 훈련 첫날부터 합류해 팀 잔류에 무게가 쏠리는 모양새다.발렌시아는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전 시우다드 데포르티바에서 2020-2021시즌 준비를 위한 프리시즌 훈련이 시작됐다"라며 "1군 선수단 전원과 VCF 아카데미(유소년팀)에서 호출된 6명의 선수가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해 프로토콜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선수들은 11일부터 이번 주 동안 체력 점검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구단은 선수들의 소집 영상을 공개했고, 이강인은 흰색 티셔츠에 검은색 마스크를 끼고 카메라를 향해 손을
국내축구
평창서 롤러스키대회 20일 개최...코로나 이후 첫 국내 스키대회
대한스키협회는 이달 2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제24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롤러스키대회를 연다.평창군 후원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3월 개최 예정이던 전국 규모 대회가 모두 취소된 이후 처음 열리는 국내 스키 대회다.경기는 남·여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이 열린다.이건용(경기도청), 이진복(강릉중앙고) 등 국가대표 크로스컨트리 선수가 모두 출전한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전설' 이채원(평창군청)도 참가한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한스키협회는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열
일반
ATM, 코레아·브르살리코 코로나19 확진에도 UCL 8강은 '예정대로'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모두 선수인 것으로 확인됐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토너먼트는 예정대로 치러질 전망이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두 명의 1군 멤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군 선수와 코치진을 대상으로 다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전원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전날에는 두 명이 선수인지조차도 공개하지 않았던 구단은 이날은 확진자가 공격수 앙헬 코레아와 수비수 시메 브르살리코라고 밝혔다.코레아는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경기에서 5골을 포함해 44차례 공식 경
해외축구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MLB…세인트루이스 60경기 못할 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7월 24일 정규리그를 개막한 뒤 불과 나흘 만에 불거진 마이애미 말린스 선수·구단 관계자의 집단 감염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메이저리그는 지금은 내셔널리그 명문 구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집단 감염 사태로 일정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다.MLB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열기로 한 세인트루이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더블헤더를 11일 취소했다.세인트루이스 선수단의 상황이 호전되지 않아서다.이미 세인트루이스에선 선수와 직원을 합쳐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추가 감염자도 나오는 상황이다.지금으로선 이번 주말과
해외야구
LA 레이커스, 쿠즈마 위닝샷으로 덴버에 역전승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카일 쿠즈마의 끝내기 3점포로 덴버 너기츠를 물리쳤다.LA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애드벤트 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덴버와 경기에서 124-121로 이겼다.121-120으로 1점 앞서던 LA 레이커스는 종료 4.8초를 남기고 덴버에 자유투 2개를 허용해 역전 위기에 몰렸다.그러나 덴버의 P.J 도지어가 자유투 1구를 넣고, 2구째를 놓치면서 121-121 동점이 됐고 공격권은 LA 레이커스로 넘어갔다.마지막 공격에 나선 LA 레이커스는 쿠즈마가 앤서니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측면에서 역전 3점포를 터뜨렸고, 이때 남은 시간은 1초 미만으로 덴버가 승부를 다시
농구
여자 남북 단일팀 골리 신소정, 남자 실업팀 최초 여성 코치로 합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역사적인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수문장을 맡았던 신소정(30)이 남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대명 킬러웨일즈 지도자로 변신했다.대명은 11일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16년 동안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골문을 지켰던 신소정이 골리 코치로 합류한다"고 밝혔다.대명에 따르면 신소정은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최초의 여성 코치다.신소정은 그 자체로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의 살아있는 역사다.초등학교 1학년 때 아이스하키에 입문한 신소정은 14세 때인 2004년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국제무대에 데뷔한 뒤 대표팀의 대체 불가능한 골리로 자리매김했다.아이스하키 종주국인 캐나다의 프랜시스 자비에
일반
류현진, 임시 홈구장 살렌필드 첫 훈련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0년 토론토 구단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살렌필드에서 가볍게 공을 던졌다.토론토 선수단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첫 훈련을 했다.류현진도 팀 동료들과 함께 몸을 풀었다.류현진은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치르는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역사적인 '살렌필드 메이저리그 첫 경기'다.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캐나다를 연고로 하는 토론토는 캐나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토론토 로저스센터 사용을 금지해 '대체 홈구장'을 물색했다.다른 메이저리그 구단의 홈구장을 사용하는 방법도 고려했지만
해외야구
황의조 소속팀 보르도, 장 루이 가세 감독으로 선임
한국의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28)의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지롱댕 보르도의 새 사령탑에 장 루이 가세(67)가 선임됐다.보르도는 1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장 루이 가세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밝혔다.가세 감독은 보르도의 전성기였던 2008∼2010년 코치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당시 보르도는 리그 준우승(2007-2008시즌)과 우승(2008-2009시즌), 프랑스 리그컵 우승(2008-2009시즌)을 차지했다.이어 파리 생제르맹의 코치를 지낸 가세 감독은 2017년 몽펠리에 지휘봉을 잡았고 같은 해 11월 생테티엔으로 자리를 옮겨 2019년까지 팀을 이끌었다.보르도는 "가세 감독의 재능과 경험
해외축구
2020 K리그 U-18 챔피언십 14일 무관중으로 개막...차두리 감독으로 출전
프로축구 K리그의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선수들의 '축구 잔치' 2020 K리그 18세 이하(U-18) 챔피언십이 14일 개막해 13일 동안 열전에 들어간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K리그 유스 선수들의 하계 토너먼트 대회인 2020 K리그 U-18 챔피언십이 14~26일까지 경북 포항시에서 개최된다"라며 "K리그 프로팀 산하 22개 U-18 팀이 모두 출전한다"고 밝혔다.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프로연맹이 2015년부터 K리그 산하 유소년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됐다.지난해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는 U-18뿐만 아니라 U-15 팀과 U-12 팀까지 참가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대회 규모를 축소해 U-18 팀만 참가
국내축구
축구협회 "K리그1 15라운드 울산-수원전, 판정 적절했다"
대한축구협회가 8일 치러진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오심은 없었다고 판단했다.축구협회는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날 경기에서 논란이 됐던 심판의 판정이 적절했다고 설명했다.8일 울산과 수원의 경기에서 전반 36분 수원 한석희가 울산의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하다 박주호에게 걸려 넘어졌다.당시 주심은 박주호가 발을 걸어 넘어뜨린 것이 아니라고 판단해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고, 비디오판독(VAR) 후에도 정심을 유지했다.강치돈 축구협회 심판 수석강사는 "영상을 보면 한석희가 박주호의 발에 걸려 넘어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정심을 유지한 건 잘한 결정"이라고 말
국내축구
추신수, 두 경기 연속 안타...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8)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94에서 0.200(40타수 8안타)으로 상승했다.그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팀 선발 투수 저스틴 던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에서 내리 볼 4개를 골라 1루를 밟았다.추신수는 이어 도루로 2루를 훔쳤고, 윌리 칼훈의 우익선상 적시 3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선두타자로 나서 3루
해외야구
최지만, 좌타자로 볼넷-우타자로 적시타 쾅
올 시즌 스위치 히터로 활로를 뚫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이 양쪽 타석에서 모두 출루를 기록했다.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볼넷 2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는 상대 팀 선발 우완 라이언 브레이저를 상대로 경기 초반 좌타자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첫 타석이었던 1회초 2사 2루 기회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다.최지만의 출루 행진은 계속됐다. 1-3으로 뒤진 3회 2사 1루에선 바뀐 투수 콜튼 브루어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다시 출루했다.3-4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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