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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여 만에 돌아온 박성현, “팬 만날 생각에 너무 좋아”

2017-09-20 07:49

박성현.사진=마니아리포트DB
박성현.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박성현(KEB하나은행)이 1년 여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무대에 돌아온다.

박성현은 22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원)에 참가한다. 지난해 11월 팬텀 클래식 이후 1년 여 만에 참가하는 국내 대회다.

박성현은 “오랜만에 동료 선수들과 국내 팬 여러분을 만날 생각을 하니 너무 기분이 좋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잘 준비하겠다”며, “이번 대회코스는 정교한 코스공략이 필요한 곳으로 기억한다. 특히 그린이 까다롭기 때문에 주의해가며 경기하겠다”고 했다.

박성현은 이 대회에서 2015년 우승했다. 지난해 최종 3라운드에서는 8언더파를 쳐서 대회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진출한 박성현은 현재까지 메이저 1승을 포함해 2승을 올리고 있고, 신인상 수상을 굳혔으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성현은 지난해 KLPGA투어 7승을 휩쓸며 ‘대세’로 불렸다. 특히 매 대회마다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이번 대회에서 1년 여 만에 금의환향한 박성현을 보기 위해 많은 팬이 몰릴 지도 관심사다.

지난해 박성현이 KLPGA투어 각종 기록 최상위 자리를 휩쓸었다면, 올해는 이정은6(토니모리)가 주요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LPGA투어의 ‘대세’로 떠오른 박성현이 이정은6와 고진영(하이트진로), 김지현(한화), 오지현(KB금융그룹) 등 KLPGA투어의 강자들과 맞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거둘 지도 주목된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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