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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골퍼가 꼽은 따라입고싶은 프로들의 필드룩은?

2017-06-21 15:06

송영한,조윤지,장원주.사진=마니아리포트DB
송영한,조윤지,장원주.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골프 연령이 낮아지며 골프웨어 스타일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마추어 골퍼들은 깔끔한 필드룩을 선보인 선수들에게 눈길을 보냈다.

지난 12일부터 10일 간 국내 최대 골프커뮤니티 골프마니아클럽과 마니아리포트 SNS를 통해 국내프로골프투어에 나선 선수 가운데 따라 입고 싶은 필드룩을 조사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지난 11일 막을 내린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와 17일 끝난 카이도 골든 V1 오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에쓰오일 챔피언십,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선수들이 선보인 필드룩으로 설문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아마추어 골퍼들은 대체적으로 깔끔한 필드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혁,송영한.사진=마니아리포트DB
김승혁,송영한.사진=마니아리포트DB
남자프로골프선수 중에는 어린왕자 송영한과 매치킹 김승혁의 패션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송영한은 흰색 티셔츠에 레드 팬츠, 하늘색 배색 티셔츠에 회색 팬츠를 매치하는 등 깔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화려한 빨간색 팬츠에는 티셔츠와 모자, 골프화까지 흰색으로 매치해 심플한 스타일을 자아냈고, 칙칙해 보일 수 있는 회색 팬츠에는 하늘색과 흰색 배색 티셔츠를 매치해 화사함을 더했다.

팬들은 이 같은 스타일이 ‘깔끔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주는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고, ‘색감 조화가 좋다고’도 이야기했다.

장원주,조윤지,이정환.사진=마니아리포트DB
장원주,조윤지,이정환.사진=마니아리포트DB
매치킹에 오른 김승혁과 카이도 골든 V1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 이정환의 패션도 주목받았다. 두 선수는 블랙 앤 화이트의 시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팬들은 ‘흑백의 조화’, ‘편안하면서도 부담 없는 스타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여자프로골프에서는 검은색 티셔츠와 빨간색 팬츠로 심플한 스타일을 선보인 조윤지, 흰색 티셔츠와 빨간색 스커트를 매치한 김지영2, 올화이트 스타일의 안소현이 눈길을 끌었다.

남자골프패션은 심플한 스타일이 표를 얻었던 반면, 여자골프패션은 심플한 스타일과 함께 독특한 패션 스타일도 표를 받았다.

밝은 노란색 티셔츠에 캐릭터가 프린트 된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고나혜, 계단 무늬에 분홍색 컬러 포인트가 들어간 민소매를 입은 장원주의 스타일도 눈에 띄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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