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박인비, 두산 매치플레이 1~3R서 안송이, 양채린, 이선화와 대결

2017-05-16 13:26

박인비가자신과한조가될선수로안송이를추첨했다.춘천=김상민기자
박인비가자신과한조가될선수로안송이를추첨했다.춘천=김상민기자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29, KB금융그룹)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안송이(KB금융그룹), 이선화(다이아몬드클래스), 양채린(교촌F&C)과 만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은 17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 6277야드)에서 개막한다. 박인비는 골프 관련 웬만한 기록을 섭렵한 ‘골프 여제’지만, 아직 KLPGA투어 대회 우승은 없다. 이번 대회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16일 대회 장소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박인비는 안송이, 이선화, 양채린과 한조가 됐다. 이번 대회는 1~3라운드를 조별리그 방식으로 치른 후 각조 1위인 상위 16명이 16강부터 토너먼트를 치른다.

박인비는 “안송이, 이선화와는 함께 쳐 본 적도 있고,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지만 양채린과는 함께 플레이한 적이 없어 플레이 스타일을 몰라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매치 플레이는 그 날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유리하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며 “컨디션은 좋다. 내 게임만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승현(NH투자증권)은 이정민(BC카드), 백규정(CJ오쇼핑), 김혜윤(BC카드)과 한조에 속해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

이승현은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선수와 치면 더 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 친한 선수들과 같은 조가 되어 힘든 경기가 될 듯하다. 그래도 친한 선수들과 재미있게 좋은 승부를 펼쳐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인비, 두산 매치플레이 1~3R서 안송이, 양채린, 이선화와 대결

한편, 3라운드의 조별 예선 후 펼쳐지는 16강에서는 1조와 16조의 예선 통과자가 맞붙게 되며, 2조와 15조 예선 통과자가 만나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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