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이하 ‘도깨비’)는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전개와 스펙터클한 영상미, 배우들의 열연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육성재 등 주인공들의 얽히고설킨 인연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중이다.
지난 10회분에서는 도깨비 공유가 도깨비 신부 김고은과의 사랑을 위해 신이 내린 비극적인 저주에 맞서기로 결심한 뒤 첫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될 11회분에서는 공유가 김고은의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 따뜻한 ‘추억 쌓기’에 나서는 모습을 담길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유는 학교 교정 이곳저곳에서 포즈를 취하는 김고은을 카메라로 찍으며 애틋한 표정을 지어보이고, 김고은은 시원섭섭한 듯 눈가에 눈물을 살짝 드리운 채 입가에는 행복한 웃음을 지어내고 있는 것. 로맨틱한 축하를 건넨 도깨비 김신과 졸업식으로 진정한 성인이 되는 도깨비 신부의 앞날이 어떻게 이어지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속 ‘로맨틱 졸업식’ 장면은 최근 서울 종로구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됐다. 관계자는 “두 사람은 한겨울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도깨비’ 11회 분은 6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제작진은 “공유와 김고은은 점점 감정이 깊어지는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며 “힘들고 어려운 사랑을 선택한 ‘도깨비 내외’ 공유와 김고은의 호흡은 어떤 분위기 일지, 오늘 방송될 11회분을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