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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카타르에서 돌아온 황희찬, 최우수선수 트로피 조부모에 선물
한국을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올려놓은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포르투갈전 최우수 선수 트로피를 조부모에 선물했다. 황희찬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귀국 후 조부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황희찬의 할머니 품에는 월드컵 스폰서인 미국의 주류 회사 버드와이저가 수여하는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layer Of The Match) 트로피가 안겨 있다. 각국 축구 팬들이 참여한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가 트로피를 받는데, 한국과 포르투갈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는 황희찬이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황희찬은 이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30·토트넘)의 패스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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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규성, '몸값 폭등' 베스트 11 …"손흥민 스포트라이트 훔쳤다"
'미남 골잡이' 조규성(전북)의 몸값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해외 매체 전망이 나왔다.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 '풋볼365'는 8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몸값이 치솟은 스타 11명을 선정했다. 풋볼365는 '4-3-3' 전형에 맞춘 베스트 11 형태로 선수를 추리면서 조규성을 최전방 공격수로 뽑았다. 매체는 "조규성이 3분 동안 넣은 2골은 한국에 승리를 가져다주지 못했지만, 조규성의 인생은 바꿀 수 있다"면서 "조규성은 마스크를 쓴 손흥민(토트넘)으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훔쳐 갔다"고 평가했다. 이어 "K리그 전북의 스트라이커인 조규성은 '한류우드' 스타일의 외모까지 전 세계 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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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PK 성공률, 2022 카타르 월드컵 58%로 하락...2018년 러시아 때보다 71% 보다 크게 하락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페널티킥 성공률(승부차기 포함)이 58%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대회에서는 경기 도중 발생한 페널티킥이 16개 나왔고, 승부차기는 15차례 시도가 이뤄졌다.총 31차례의 페널티킥에서 골로 연결된 것은 18번으로 성공률은 58.1%다.이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70.6%에 비해 12.5% 정도 떨어진 수치다.2018년 대회에서는 경기 도중 나온 페널티킥 29회, 승부차기 39회로 총 68회의 페널티킥 시도가 있었고 이 가운데 48차례 골로 연결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0년 4월 발표한 1983년 프로축구 출범 후 페널티킥 성공률은 79.2%로 집계된 바 있다.2010-2011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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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메시도 사람이다"... 아르헨과 8강 격돌 앞둔 네덜란드 골키퍼 각오
"메시도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다!"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아르헨티나와 격돌하는 네덜란드의 골키퍼 안드리스 노퍼르트(헤이렌베인)는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에게 절대 밀리지 않을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AP,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노퍼르트는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대표팀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시도 우리와 똑같다. 그도 인간이다"라고 말했다. 네덜란드는 한국시간 10일 오전 4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맞설 네덜란드의 골문을 지킬 노퍼르트는 이번 대회 직전인 9월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돼 월드컵 최종 엔트리까지 전격 승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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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 종가' 잉글랜드 vs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8강 대결 누가 웃을까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카타르 월드컵이 8강을 확정하면서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대결에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열리는 잉글랜드와 프랑스 경기는 8강전 가운데 가장 뜨거운 매치업이다.프랑스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한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역대 월드컵 2연패를 이룬 나라는 이탈리아(1934년·1938년), 브라질(1958년·1962년)뿐이다. 이번에 프랑스가 우승하면 역대 세 번 째로 월드컵 2연패를 달성한 나라가 된다. 2연패의 고비는 다름 아닌 잉글랜드와의 대결이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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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메시와 네이마르 앞세운 남미, 유럽 꺾고 4강 갈까
카타르 월드컵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한국시간으로 10일(토)과 11일(일) 각각 두 경기씩 모두 4경기가 치러진다.이중 10일 먼저 킥오프 하는 8강전은 유럽과 남미 강호들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네덜란드-아르헨티나, 브라질-크로아티아 대진의 경우 FIFA 랭킹에서 앞서는 남미 팀들이 객관적 전력에서는 앞선다. 브라질이 1위, 아르헨티나는 3위에 올라있고, 네덜란드 8위, 크로아티아는 12위다.네이마르(브라질)와 메시 등 브라질, 아르헨티나에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즐비하다. 그렇다고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손쉬운 경기가 될 것 같지는 않다. 네덜란드와 크로아티아는 좀처럼 '지지 않는 축구'를 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단판 승부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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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독일, 조별리그 탈락에도 플리크 감독과 2년 계약 연장...2024년 유럽선수권까지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한 독일 축구 대표팀의 한지 플리크(57·독일) 감독이 2년 더 독일 대표팀을 지휘하게 됐다. 독일축구협회는 8일 "플리크 감독이 2024년 유럽선수권까지 계속 독일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하며 "플리크 감독이 우리 대표팀과 함께 이 도전을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플리크 감독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으나 일본(2승 1패)과 스페인(1승 1무 1패)에 밀려 조 3위로 탈락했다. 독일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관문을 넘지 못했다. 플리크 감독은 2021년 8월 독일축구협회와 3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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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월드컵 8강 진출 축제 즐기던 모로코인들 피격…이탈리아 극우청년 13명 체포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을 자축하는 모로코인들이 피습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탈리아 북부 베로나 중심가에서 월드컵 8강 진출에 환호하며 축제를 즐기던 모로코인들을 극우 단체 소속 청년들이 공격했다. 이탈리아 일간 '라레나'에 따르면, 6일 저녁 8시(현지시간)부터 시내 중심가인 코르소 포르타 누오보에 모여 있는 모로코인들을 향해 검정 옷을 입고 얼굴을 가린 청년 약 15명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고 전화가 여러 통 걸려왔다. 모로코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만만치 않은 앙숙인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하자, 이곳에는 모로코 교민들이 쏟아져 나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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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북한TV, 한국-브라질 경기 전체 녹화중계...손흥민 첫 언급하며 "남조선 주장선수"
북한 조선중앙TV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스크 투혼'을 펼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을 처음으로 언급했다.중앙TV는 7일 밤 한국 국가대표팀이 전날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치른 16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을 만나 1-4로 완패한 경기를 녹화중계했다.중앙TV 아나운서는 중계에 앞서 "남조선팀을 보면 문지기 1번 김승규, 방어선 3번 김진수 19번 김영권 4번 김민재 15번 김문환, 중간지대 11번 황희찬 6번 황인범 5번 정우영 10번 리재성, 공격선 7번 손흥민 주장선수 9번 조규성 선수를 배치했다"고 소개했다.손흥민이 브라질 대표팀 주장인 티아구 실바 등과 악수하고 대화하는 장면도 그대로 내보냈다.북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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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김학수 기자의 월드컵 용어 산책 20] 왜 ‘빌드업(Build-up)’이라고 말할까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풍운아’ 이회택 감독이 이끌던 한국은 압박축구를 처음 만났다. 당시는 3-5-2 시스템의 압박축구가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수비 중심으로 상대의 공격을 철저히 차단하며 볼을 갖고 있는 선수에겐 밀착수비와 함께 가차없는 태클이 가해졌다. 이탈리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하프라인도 제대로 넘지 못하고 3전 전패(벨기에 0-2, 스페인 1-3, 우루과이 0-1)로 탈락한 한국은 압박축구라는 새로운 전술을 어깨 너머로 배울 수 있었다. 32년이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한국은 세계 축구의 새로운 흐름인 ‘빌드업 축구’를 주도적으로 구사하며 강호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국내축구
[월드컵] 황희찬, "한국 국민이라는 게 자랑스러워" ...더 발전하겠다
월드컵 16강을 이끈 결승포의 주인공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황희찬은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결과를 즐기고 싶다"며 "국가대표팀에서뿐만 아니라 소속팀에서도 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1-1로 맞서던 후반 추가 시간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패스를 받아 역전 결승 골을 넣어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카타르 입성 때부터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안고 있어서 초반 경기엔 출전하지 못하다가 포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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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손흥민, '중꺾마' 선수들에 큰 영향 줬다..."흔들리지 않으려 했다"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4년 동안 똑같은 방향으로 준비를 해 이런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스크 투혼'을 펼친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은 "결과뿐 아니라 과정도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치렀다"고 돌아봤다. 파울루 벤투 감독과 손흥민을 비롯한 대표팀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뤘다. 손흥민은 기자회견에서 "3~4주 전에 4경기를 풀타임으로 뛸 수 있을지 물어봤다면 아마 안된다는 답이 나왔을 거다. 하지만 16강 경기까지 뛰고 올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에 대
국내축구
[월드컵] 벤투 감독,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믿음"... 뚝심으로 이룬 16강
한국을 월드컵 16강에 올려놓은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상 2번째 원정 16강 목표를 달성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7일 오후 귀국했다. 많은 팬들이 손흥민(토트넘), 조규성(전북) 등 스타는 물론, 벤투 감독의 이름을 부르며 환영했다. 벤투 감독은 '목표를 이루고 돌아와 환대받는 느낌이 어떤지' 묻자 "인생 뿐 아니라 축구에서도 우리가 하는 것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을 해야 할지,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떤 원칙을 정해서 실천해 나갈지 등을 고민하는 것은 축구
국내축구
[월드컵] 조규성 "포르투갈전 역전 순간 가장 행복"... 세계 무대 진출 꿈
카타르 월드컵에서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전북)이 "세계적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조규성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인터뷰에서 "당연히 세계적 무대로 나가 세계적 선수들과 부딪혀 보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게 어렸을 때부터 하나의 꿈이었다. (지금도) 꿈꾸고 있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조규성은 세계 무대에서 싸울 자신의 무기로 공중볼 경합과 몸싸움을 꼽았다. 그는 "제공권, 몸싸움, (다른 선수와) 연계에서 자신감 있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실제로 미국 데이터 웹사이트 풋볼레퍼런스에 따르면, 조규성은 조별리그 공중볼 경합에서 18번 공을 따
국내축구
[월드컵] 태극전사들에 쏟아진 환호…입국 길 1천 명 환영 인파
12년 만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태극전사들이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7일 오후 4시 4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약 1시간이 지난 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지에서 곧장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김승규(알샤바브), '큰' 정우영(알사드), '작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제외한 선수들과 코치진은 이날 두 항공편으로 나눠 들어왔고, 선수단은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환호와 관심을 받았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마요르카) 등이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 안쪽으로 이동하는 길 양옆엔 이미 공항 직원 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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