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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무적함대' 스페인, 승부차기 끝에 침몰...모로코 사상 첫 8강 진출
'아랍의 희망' 모로코가 승부차기 끝에 '무적함대' 스페인을 누르고 월드컵 출전 52년 만에 첫 8강 진출을 이뤘다. 모로코는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까지 120분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모로코는 처음 출전한 1970 멕시코 대회 이래 처음으로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모로코가 가장 높게 올라온 무대는 1986년 멕시코 대회의 16강이었다. 당시 16강전에서는 로타어 마테우스에게 결승 골을 헌납해 서독에 0-1로 졌다. 모로코는 사상 처음으로 중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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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음바페' 부상으로 훈련 불참 ...'앙숙' 잉글랜드와 8강전 앞둔 프랑스 비상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앙숙' 잉글랜드와 맞붙는 프랑스가 '특급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24)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7일( 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발목 부상으로 훈련에 불참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음바페의 맹활약에 힘입어 2연패를 향해 쾌속질주 중이다. 음바페는 16강전까지 모두 5골 2도움으로 득점 선두로 올라서며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그런 음바페가 만약 잉글랜드전에 뛰지 못한다면 프랑스로서는 치명적이다. 프랑스는 대회 시작 전부터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는 바람에 골머리를 앓았다.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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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댄스 세리머니' 한 브라질 감독 "벤투 존중해…그냥 좋아서 했을 뿐"
벤투호를 꺾고 카타르 월드컵 8강에 오른 브라질의 치치(61) 감독이 '댄스 세리머니'를 놓고 "결례를 저지르려던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에만 4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백승호(전북)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해 1-4로 졌다.브라질 선수들은 득점 순간마다 함께 모여 댄스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현했다.히샤를리송(토트넘)이 세 번째 골을 터뜨린 전반 29분에는 치치 감독까지 몸을 들썩이며 선수들과 함께 어우러지기도 했다.이런 모습에 상대에 대한 존경심이 결여된 행동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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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일본 8강 실패에 '탄식'…"도하의 비극 지웠다" 평가도
일본 축구 대표팀이 6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크로아티아에 패배하자 일본 열도에서 탄식이 나왔다.오랫동안 염원한 월드컵 첫 8강 진출이라는 꿈은 무산됐지만, 일본 팬들은 예선에서 '죽음의 조'를 1위로 통과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4년 뒤를 기대했다.이날 0시 16강전이 시작되자 심야 시간임에도 도쿄, 오사카, 니가타 등 일본 열도의 주요 도시에서 단체 응원전이 펼쳐졌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의 번화가 시부야(澁谷)에 있는 한 스포츠바에선 약 120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닛폰"을 외치며 응원했고, 일본의 선제골이 터지자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그러나 동점 골을 허용하고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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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대표팀 7일 개선…벤투·손흥민도 함께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이 위대한 여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대한축구협회는 6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중 미드필더 정우영(카타르 알사드)과 골키퍼 김승규(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바브), 미드필더 정우영(독일 프라이부르크) 3명을 제외한 전원이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표팀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다만, 항공편이 여의치 않아 선수단은 둘로 나뉘어 귀국한다.파울루 벤투 감독,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에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한 선수 10명은 도하에서 출발하는 직항편으로 이동하고, 코치 5명과 선수 14명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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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 잉글랜드와 프랑스, 진검 승부 펼친다... 카타르 월드컵 8강 최고 빅매치
'앙숙'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잉글랜드는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세네갈을 3-0으로 격파하며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11일 새벽 4시(한국시간)에 폴란드를 3-1로 꺾은 프랑스와 상대한다. 두 나라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는 것은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조별리그(잉글랜드 3-1 승) 이후 무려 40년 만이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아트 사커' 프랑스의 8강 격돌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프랑스는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잉글랜드는 4강에서 "고향 앞으로" 했다. 잉글랜드는 자국에서 열린 1966년 대회 이후 5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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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다"... '이길 팀'이 이기는 카타르 월드컵 16강전...8강전 더 뜨거워진다
"더 이상 이변은 없다."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이변이 속출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꺾고, 일본은 독일과 스페인을 연파했다. 한국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역전 결승 골로 포르투갈을 잡았다. 카메룬은 브라질을 이기고, 모로코는 벨기에를 물리쳤다. 아시아 돌풍이 불고 있다며 난리가 났었다. 그런데 '이변'은 딱 거기까지였다. 16강전부터는 상황이 완전 달라졌다.약체들의 예상 밖 승리에 들뜨게 했던 '이변'들이 자취를 감추었다. 이길 팀이 이기고, 질 팀은 지고 있다. 예상대로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6일 현재 16강 통과가 예상됐던 팀들이 모두 8강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미국을 3-1, 아르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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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브라질, 잘하는 선수들 다 모여 있으니 한숨만 나왔다"...카타르 월드컵 16강 소감
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브라질과 실력 차를 인정하며 다음 월드컵을 기약했다. 한국은 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1-4로 졌다. 전반에만 4골을 내주는 힘든 경기를 펼친 끝에 후반 백승호(전북)가 한 골을 만회한 것에 위안을 삼았다. 김민재는 경기를 마친 뒤 "개인 능력 차이가 솔직히 많이 났다"며 "상대가 세계 1위에 너무 잘하는 팀이어서 패배를 인정해야 하고, 실력이 모자라서 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 뛰지 못했었다. 김민재는 이날 브라질 경기 출전에 대해 "통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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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브라질, 10가지 골세리머니 춤 준비했다" ESPN "경기는 재미있어야" 칭찬
브라질이 한국전에서 골을 넣을 때 마다 골세리머니 춤을 춘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은 이번 대회를 대비해 10가지 골세리머니 춤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ESPN은 6일(한국시간) "토너먼트 초반에 브라질의 포워드인 라피나가 골을 자축하기 위해 10가지 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ESPN은 "물론, 약간 오만했을 수도 있지만, 브라질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사고방식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득점을 하러 왔고, 득점을 많이 했으며 재미있게 즐겼다"고 했다.ESPN은 "브라질은 조별 리그에서 3골밖에 넣지 못해 더 이상의 춤이 필요할 것 같지 않았다. 그런데 한국을 상대로 한 아름다운 골이 터질 때마다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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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브라질, 모든 게 강했다"…카타르 월드컵에서 많이 배웠다
'골든 보이' 이강인(21·마요르카)은 "날마다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4로 졌다. 0-4로 끌려가던 후반 29분 이재성(마인츠)과 교체된 이강인은 브라질 선수들의 거센 압박 속에서도 공을 지키면서 공격을 이끌었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취재진에게 "브라질은 모든 부분이 강했다.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은 나라"라며 "모든 부분에서 우리보다 앞섰다"고 돌아봤다. 이강인은 "내가 몇 번을 더 나가게 될지는 모르겠다"며 "월드컵보다는 날마다 발전하는 선수,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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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흥민이 형은 최고의 주장" "유럽 남미 선수들과 또 싸워보고 싶다"
"불편한 보호대 차고 뛴 흥민이 형은 최고의 주장입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벤투호의 최전방을 책임진 조규성(전북)은 "브라질이 너무 강했던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과의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졌다. 이날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8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브라질의 벽은 높았다. 조규성은 경기 후 취재진에 "아쉬운 마음밖에 없다"며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별리그 3차전인 포르투갈전과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똑같이 열심히 뛰었다"고 강조했다. 조규성은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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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희망" ESPN, "실력 차 불과 몇 분 만에 분명해져"..."브라질, 사막에서 댄스 축제"
한국이 브라질에 1-4로 완패하자 ESPN은 두 팀의 실력 차는 불과 몇 분 만에 분명해졌다고 논평했다.한국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에서 열린 2022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패했다. 특히 전반전에서만 4골을 허용, 일치감치 전의를 상실했다.이에 ESPN은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고 기적 같이 16강에 올랐던 결과를 브라질전에서도 기대했다면 그것은 잘못된 희망이다"라고 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이변을 일으키기에 그들은 너무 강했다는 것이다.ESPN은 "손흥민을 포함해 브라질 선수를 깨뜨릴 선수는 한국 팀에 단 한 명도 없다"며 "따라서 한국이 대패한 것에 대해 비판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ESPN은 이어 "손흥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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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월드컵 첫 무득점에 월드컵 첫 16강 경험...다음은?
손흥민이 끝내 득점을 하지 못했다.손흥민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4경기에 나섰으나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월드컵에 참가한 후 첫 무득점이다.손흥민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알제리와의 조별 리그 2차전 후반전에 만회골을 넣으며 월드컵 데뷔 골을 기록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도 참가한 손흥민은 멕시코와의 조별 2차전에서 종료 직전 1골을 넣었다.이어 독일과의 3차전 경기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으며 한국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이 골로 손흥민은 박지성, 안정환에 이어 월드컵 통산 3번째 골을 넣은 대한민국 선수로 기록됐고, 한국 선수 최초로 기록한 월드컵 2경기 연속 득점이었다.손흥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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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브라질, 깰 수 없는 벽은 아니다"… 초반 실점 아쉬워..카타르월드컵 8강 좌절
"절대로 깰 수 없는 벽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33·알사드)이 16강 상대였던 브라질에 대해 "깰 수 없는 벽은 아니다"며 "원하는 결과는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 모든 것을 쏟아낸 경기였다"고 말했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1-4로 졌다. 경기를 마친 뒤 정우영은 취재진과 만나 "전방 압박이 부족했고, 그렇다 보니 우리 수비 지역에 선수들이 많이 포진하게 되면서 실점이 늘어났다"며 "저도 페널티킥을 내준 것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첫 골을 허용한 뒤 두 번째, 세 번째 실점을 빠르게 한 것이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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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어떻게든 막아보려 했지만"...브라질전 아쉬웠다
"마음은 있는데 몸이 안 움직였다" 8년 만에 밟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마무리한 벤투호의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왼쪽 풀백으로 출전한 김진수는 최후방부터 최전방까지 부지런히 누볐지만, 대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진수는 경기 후 취재진에 "오래 기다렸던 대회인데 내가 원하는 몸 상태로 출전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줄곧 한국 축구 최고의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지만, 부상 탓에 2014년 브라질 대회와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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