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바키나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스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2시간 21분 만에 2-1(6-4 5-7 6-2)로 꺾었다. 통산 3번째 메이저 우승이다.
의미가 컸다. 올해 4개 메이저 중 두 대회를 석권한 그는 사발렌카를 제치고 여자 테니스 최강자로 올라섰다. 앞서 8강 진출로 세계 1위도 예약해뒀다. 한 해 두 대회 우승은 최근 10년간 시비옹테크, 사발렌카에 이어 세 번째다.
승부는 3세트에 갈렸다. 리바키나는 1세트를 챙긴 뒤 2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3세트 들어 사발렌카가 언포스드에러를 쏟아내며 라켓을 내리치는 등 좌절감을 드러냈고, 냉정한 리바키나가 흐름을 가져갔다. 서브에이스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올린 그는 잔잔한 미소를 지었다. 사발렌카는 대회 3연패에 실패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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