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흘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손제이는 2위 안성현(경기도골프협회)을 1타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제4회 임실N치즈배, 제33회 송암배에 이어 KGA 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
손제이는 지난해 내셔널 타이틀 블루원배 한국주니어 등 4승을 거두며 올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경기 후 손제이는 "마지막 홀까지 우승을 예측할 수 없었다. 보기를 하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했다. 집중하면서 열심히 했다. 라운드 내내 최선을 다했던 하루다. 그래서 그런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는 아마추어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회라고 생각한다.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예측하지 못했다. 우승해서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는 1954년 창설됐다. 2003년부터는 로열앤드에인션트골프클럽(R&A) 첫 한국인 회원이자, 6~8대 KGA 회장, 초대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을 지낸 고 허정구 삼양통상 명예회장을 기려 '허정구배'로 명명됐다.
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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