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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준, 농심신라면배 본선 2국서 양딩신에 불계패...한국 첫판부터 흔들

2026-09-11 00:40

안성준 9단이 농심신라면배에서 양딩신 9단에게 패했다. / 사진=연합뉴스
안성준 9단이 농심신라면배에서 양딩신 9단에게 패했다. / 사진=연합뉴스
출발이 아쉬웠다. 한국이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신라면배에서 첫판을 내줬다.

한국 첫 주자 안성준 9단은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2국에서 중국 양딩신 9단에게 248수 만에 불계패했다.

승부는 초반에 기울었다. 흑을 잡은 안성준은 상변 전투에서 실수를 범해 불리해졌고, 중반 하변에서 만회할 기회가 있었으나 초읽기에 몰리며 역전에 실패했다.


양딩신은 기세를 탔다. 전날 일본 후쿠오카 고타로 7단을 꺾은 데 이어 2연승이다. 11일 3국에서 일본 위정치 9단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같은 날 낭보도 있었다. 제4회 농심백산수배 2국에서 한국 김영삼 9단이 중국 차오다위안 9단에게 124수 만에 시간승을 거뒀다. 백을 잡고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자 상대가 착수 시간을 놓쳤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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