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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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도 나가라고?' 삼성 디아즈, 타점왕 2연패 도전...106개로 LG 오스틴에 7개 차, 막판 몰아치기로 역전극 펼치나

2026-09-07 11:10

르원 디아즈
르원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시즌 막판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타점왕 2연패에 도전하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디아즈는 6일까지 106타점을 기록하며 LG 트윈스 오스틴 딘(113타점)을 7개 차로 추격하고 있다. 홈런과 장타력뿐 아니라 찬스에서 해결하는 능력까지 보여주며 삼성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58타점으로 타점왕을 차지했던 디아즈는 올해도 꾸준히 득점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율 0.298, 21홈런, 106타점이라는 성적은 결코 평범한 외국인 타자의 기록이 아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삼진 비율과 기복 있는 타격 때문에 비판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순간 한 방을 터뜨리는 '해결사 본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오스틴은 113타점으로 여여전히 앞서 있지만, 디아즈에게는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격차다. 남은 경기에서 몰아치기에 성공한다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타점왕이라는 대기록도 가능하다.

외국인 타자는 결국 팀 승리에 얼마나 기여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디아즈는 지금 타점이라는 가장 확실한 지표로 자신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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