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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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 늘고 웨지샷 연습' 2연패 신다인, 깜짝 우승 아닌 실력 증명하고 싶었다

2026-08-30 18:25

우승 인터뷰 신다인 / 사진=마니아타임즈
우승 인터뷰 신다인 / 사진=마니아타임즈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우승 부상을 가족에게 안기는 사연이 정겹다. 30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2연패에 성공한 신다인이 우승 기자회견에서 훈훈한 계획을 밝혔다.

선물이 이어졌다. 이 대회는 우승자에게 KGM의 액티언 자동차를 부상으로 준다. 신다인은 지난해 받은 차를 창원에서 일하는 아버지에게 드렸다.

그는 아버지가 차가 생겨 외식도 자주 하신다며, 용돈도 두둑하게 보내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받는 차는 뚜벅이 생활을 하는 오빠에게 선물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각오도 남달랐다. 신다인은 이 대회에 타이틀 방어 성공 선수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첫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깜짝 우승'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만큼, 언제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실력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성장 비결도 밝혔다. 그는 지난해 우승 외에는 톱10이 없었으나 올해는 이 대회 전 4차례나 들었다. 신다인은 드라이버 비거리가 10∼15m 늘고 웨지샷 연습을 많이 한 덕이라며, 남은 시즌 상금 순위를 끌어올려 LPGA 대회 출전과 통산 3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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