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미가 남달랐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탈락하며 구겨졌던 체면을 다시 세운 경기였기 때문이다.
활약이 값졌다. 2회 삼진 뒤, 4회 적시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앞선 주자의 도루 실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을 뻔한 상황이라 더 값진 타점이었다. 이후 출루를 이어가던 그는 9회 무사 1·2루에서 스리런 홈런을 날려 상대에게 카운터펀치를 꽂았다.
전망도 흥미롭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대표팀 안방을 김건희(키움)와 조형우(SSG)에게 내줬던 그가 반등하고 있다. 2027년 프리미어12와 2028년 LA올림픽을 앞두고, 김형준이 기량을 회복한다면 대표팀 포수 자리는 3파전으로 흐를 수 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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