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니지 축구협회는 29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집행위원회에서 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경에는 참담한 성적표가 있었다. 3회 연속이자 통산 7번째로 오른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튀니지는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내줬다.
F조 1차전 스웨덴전 1-5 패배 하루 만에 사브리 라무시 감독이 물러났다. 2028년까지 계약돼 있던 프랑스 출신 라무시 감독은 이번 대회 최초 경질 사령탑이 됐다.
교체 카드도 통하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을 지휘했던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투입됐지만 일본전 0-4, 네덜란드전 1-3 패배로 탈락이 확정됐다.
르나르 감독까지 떠나자 협회는 클럽 무대로 눈을 돌렸다. 차아바니 감독은 모로코 르네상스 드 베르칸에서 2024-2025시즌 구단 첫 정규리그 우승과 2025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컨페더레이션컵 정상을 이끈 지도자다.
2024년 이후 7명의 감독이 거쳐 간 튀니지는 9월 202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 나선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