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C는 28일 이번 시즌부터 골키퍼 치료를 위해 의무팀이 투입되면 경기 재개 이후 1분 동안 필드 플레이어 한 명을 그라운드 밖으로 내보내는 규정이 도입된다고 전했다. 이 시범 규정은 잉글랜드축구협회와 프리미어리그 등이 모두 동의했고 IFAB의 승인까지 받았다.
배경에는 반복된 꼼수가 있다. 골키퍼가 치료를 핑계로 타임아웃을 얻어내는 전술이 최근 기승을 부린 것이다. 골키퍼가 앉아 의무팀을 부르면 다른 선수들이 작전 지시를 듣고 곧바로 경기를 재개하는 상황이 되풀이됐다. 상대의 흐름을 끊는 용도로도 악용됐다.
이에 강력한 억제책이 나왔다. 필드 플레이어에게 적용되던 기존 규정을 골키퍼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한 것이다. 다만 예외도 뒀다. 충돌이나 파울, 출혈, 뇌진탕 등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IFAB는 결과를 평가해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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