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는 25일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두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프리시즌 매치에서 애스턴 빌라를 2-1로 이겼다. 지난 21일 페예노르트를 떠나 이적을 마친 황인범은 후반 37분 교체로 홈그라운드에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짧은 시간에도 빛났다. 특유의 볼 키핑과 패스 능력을 과시한 것이다. 후반 42분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해 볼을 지켜낸 그는 곧바로 페널티지역으로 파고들어 정확한 패스로 동료의 헤더 시도를 끌어냈다. 공간을 찾아 기회를 창출한 장면이었다.
아쉬움도 남겼다. 황인범은 데뷔전을 치러 행복하지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실망스럽기도 하다며 다음에는 페널티지역에서 더 잘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그러면서 경기장 분위기가 놀랍고 이런 곳에서 뛰는 것은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현지의 평가도 좋았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그가 짧게 뛰었지만 간결하고 효율적인 터치로 기대에 부응했다며 앞으로 주목해야 할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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