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23일 실시한 조 추첨에서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두 팀과 함께 D조에 묶였다. 이번 대회 남자축구에는 15개 팀이 출전해 4개 조로 나뉘며, A~C조는 4개 팀, D조는 3개 팀이 경쟁한다. 각 조 1·2위가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D조 배정은 양면적이다. 한 경기를 덜 치러 체력 안배에는 유리하지만, 중동 강호를 연달아 상대해야 해 방심할 수 없다. 다른 조를 보면 일본은 태국·키르기스스탄·홍콩과 A조, 북한은 중국·아랍에미리트(UAE)·이란과 B조에 배정됐다. C조는 베트남·우즈베키스탄·필리핀·쿠웨이트로 구성됐다.
전력 구성은 이미 마쳤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9일 23인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는데, 우승 시 병역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이 감독은 핵심 유망주를 대거 불러 최정예를 꾸렸다.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양민혁(토트넘), 김지수(브렌트퍼드) 등 유럽파 9명에 K리거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와일드카드 3장은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기혁(강원)에게 돌아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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