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1회말 홈런 네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송찬의가 두산 선발 잭 로그를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려 1-1을 만든 데 이어 3번 오스틴 딘이 다시 솔로 아치를 그리며 역전한 것이다. 시즌 21호를 친 오스틴은 김도영을 제치고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대폭발은 2사 후에도 이어졌다. 박동원과 문정빈이 연속타자 홈런을 날려 단숨에 4-1로 달아난 것이다.
기록의 무게도 남달랐다. 한 이닝 4홈런은 2000년 현대가 친 5홈런에 이은 역대 1이닝 최다 홈런 공동 2위다. 1이닝 4홈런은 앞서 15차례 있었으나 펜스까지 거리가 가장 먼 잠실에서 나온 것은 처음이며 1회 첫 공격에서 터진 것도 LG가 처음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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