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9(화)

야구

'타율 0.096의 늪' 흔들리는 김하성, 승률 1위 애틀랜타서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

2026-06-09 11:35

김하성 / 사진=연합뉴스
김하성 / 사진=연합뉴스
타율 0.096. 식어버린 방망이가 김하성의 팀 내 입지마저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MLB닷컴은 9일 '마감 시한 전 트레이드해야 할 각 팀 선수 1명'을 꼽는 기사에서, 애틀랜타 담당 마크 보먼 기자가 김하성을 지목했다고 전했다. 보먼 기자는 그가 핵심 카드는 아니지만 입지가 어울리지 않는다며, 두본과 마테오가 유격수로 더 나은 선택지라고 했다. 이어 김하성과 투수 유망주를 묶고 남은 연봉 2천만 달러 일부를 부담해 보내면 괜찮은 대가를 받을 것으로 봤다. 승률 1위(0.682) 애틀랜타는 대체 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배경엔 부상이 있었다. FA 대박을 노렸던 그는 1월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쪽 중지 힘줄이 파열됐고, 5월 13일 복귀 후 52타수 5안타에 그쳤다. 0.260 6홈런의 두본, 0.294 4홈런의 마테오에 크게 못 미쳐 5월 말부터 벤치에 머무는 일이 잦다.

한편 이정후도 포스트시즌 경쟁팀행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의 트레이드 대상으로 타격왕 출신 루이스 아라에스를 지목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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