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월 텍사스와 계약하며 빅리그 18번째 시즌을 시작한 그에게 위기는 두 달 만에 찾아왔다.
매커천은 메이저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스타다. 피츠버그 시절인 2011~2015년 5년 연속 NL 올스타에 뽑혔고, 2013년에는 팀의 암흑기를 끝내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어 NL MVP에 올랐다. 통산 2천299경기 타율 0.271, 333홈런, 1천157타점, 220도루를 남긴 '살아있는 전설'이다.
하지만 세월은 비껴가지 않았다. 올 시즌 그는 37경기에서 타율 0.192(73타수 14안타), 1홈런, 5타점에 그쳤고, 73타수 동안 삼진만 22개를 당하자 구단도 결단을 내렸다.
이제 그는 일주일간 타 구단의 영입을 기다리거나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여야 한다. 원하는 팀이 없으면 FA로 풀리지만, 39세 나이를 감안하면 빅리그 경력을 더 잇기는 어려울 수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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