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회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선취한 두산은 2회 최지훈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내줬지만 3회 즉각 반격했다. 박찬호가 좌월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고, 손아섭의 볼넷과 박준순의 적시타에 이어 양의지가 좌월 2점 홈런을 추가해 5-2로 앞섰다. 이 홈런을 얻어맞은 SSG 선발 타케다 쇼타는 2이닝 5실점으로 강판됐다.
4회에도 두산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정수빈 안타와 박찬호 적시 2루타로 물꼬를 튼 뒤 손아섭이 우월 2점포, 카메론이 130m 중월 2점포를 잇달아 터뜨려 10-2로 달아났다. 9회 조수행의 적시타까지 더해져 최종 스코어는 11-3으로 경기를 마쳤다.
양의지는 3회 홈런으로 개인 통산 1200타점(역대 11위)·3200루타(역대 13위)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적생 손아섭은 1홈런 2타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박찬호는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선발 최민석은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승리를 추가했다.
SSG는 타케다 조기 강판과 타선의 침묵이 겹치며 6연패로 추락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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