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3(월)

야구

안우진 "7~8이닝 던질 몸 만드는 게 목표…그래야 MLB 기회도 생긴다"

2026-04-12 21:30

키움 히어로즈 우완 안우진. / 사진=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우완 안우진. / 사진=연합뉴스
955일 만에 마운드에 복귀한 키움 안우진(26)이 이번 시즌 목표와 향후 계획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안우진은 12일 롯데와 홈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긴장을 해도 호흡 몇 번 하면 바로 괜찮아진다. 팬들 함성이 그리웠는데 크게 외쳐주셔서 감사하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즌 최고 구속 159.6㎞를 기록한 그는 "유리한 상황에서 힘을 조금 더 쓴 것"이라며 "1이닝만 던지니까 강약 조절 없이 제 피칭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160㎞ 이상 구속에 대해서는 "이닝이 늘어나다 보면 중요한 상황에 나올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 적응도 숙제다. 안우진은 "스트라이크라고 생각한 공이 빠진 경우가 있었다. 차트를 보고 수정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경쟁자 원태인·곽빈·문동주에 대해서는 "남들을 신경 쓰기보다 제가 마운드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잘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며 여유를 보였다.

MLB 포스팅에 대해서는 "7~8이닝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을 몸 상태를 만들어야 기회가 생긴다"고 조건을 달았다. 승리 투수가 된 배동현에게는 "선발승 인정이 안 되는 상황인데 먼저 괜찮다고 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연합뉴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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