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월윈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25언더파 191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코르다는 4타 뒤진 단독 2위로 공동 3위와는 5타 차가 나 우승 경쟁은 사실상 두 선수의 양강 대결로 좁혀졌다.
김효주의 기세는 역사적이다. 3라운드까지 191타는 LPGA 투어 54홀 최소타 신기록(종전 192타)이며 1·3라운드 연속 11언더파로 단일 대회 11언더파 2회 기록도 투어 최초다.
우승 시 2주 연속 우승·포드 챔피언십 2연패·투어 통산 9승 그리고 2015년 LPGA 진출 후 처음으로 한 시즌 2승이라는 이중 역사를 쓴다.
지난주 파운더스컵에서도 최종 라운드 2인 1조로 맞붙어 김효주가 1타 차 우승을 거뒀다. 두 선수는 최근 5라운드 연속 같은 조에 편성됐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코르다 1위·김효주 2위)와 상금(김효주 1위·코르다 2위)에서도 나란히 선두권을 형성하며 올 시즌 LPGA의 양강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김효주는 "넬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며 함께 경기하며 즐겁다고 했고, 코르다도 "서로 경쟁하지만 친한 사이"라며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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