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6(월)

야구

'선발-타선 완벽 조화' 삼성, 홈런 3방 폭발로 SSG에 8-0 완봉승·3승 달성

2026-03-16 16:12

최원태 /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원태 /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개막 D-데이를 목전에 둔 삼성 라이온즈가 투타의 완벽한 톱니바퀴를 돌리며 SSG 랜더스를 완파했다.

삼성은 1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SSG를 8-0으로 제압하며 3승 2패를 기록했다. 반면 SSG는 두 경기 연속 완봉패를 당하며 2승 3패로 주저앉았다.

이날 삼성의 키워드는 '선제 홈런과 선발의 안정감'이었다. 3회초 류지혁이 SSG 선발 전영준의 직구를 받아쳐 솔로 포문을 열었고 이재현이 곧바로 슬라이더를 공략해 추가 솔로포를 터뜨리며 2-0 리드를 잡았다.

6회초에는 디아즈의 솔로 홈런까지 더해지며 이날 경기 홈런은 총 세 방을 터트린 삼성 타선은 힘뿐 아니라 정교함까지 겸비했다. 4·5회 연속 득점으로 5-0까지 달아났고 8·9회에도 추가점을 보태며 최종 8점 차 완승을 완성했다.


마운드에선 최원태가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기록했다. SSG 타선은 3회 홍대인의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 찬스를 잡았지만 최원태의 침착한 투구 앞에 끝내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SSG 선발 전영준은 4.2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5실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기며 패전을 안았다. SSG는 9회까지 삼성 투수진에 완벽히 막히며 완봉패를 당했다.

시범경기 성적이 개막 이후 성적을 보장하진 않는다. 그러나 삼성이 보여준 이날 경기력은 2026시즌 리그를 향한 자신감 있는 선전포고로 읽히기에 충분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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