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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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시범경기 설욕 완성…김재환 홈런 포함 3득점, KIA 불펜 무너뜨리고 3-2 접전 승

2026-03-13 22:43

김재환 / 사진=SSG 제공
김재환 / 사진=SSG 제공
광주에서의 설욕은 하루를 넘기지 않았다.

SSG 랜더스는 13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곧바로 만회했다.

양 팀 모두 1승1패로 균형을 맞췄지만 경기 내용의 주도권은 처음부터 끝까지 SSG 쪽에 무게가 실렸다.

불씨는 2회에 당겨졌다. 선두타자 김재환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발 타케다는 3이닝 4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마운드를 단단히 틀어막으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SSG의 쐐기는 5회에 박혔다. 2사 이후 정준재의 3루타가 물꼬를 텄고, 박성한과 에레디아가 연속 적시타로 응답하며 3-0 리드를 완성했다. 흐름을 읽은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KIA는 7회에야 반격의 불꽃을 피웠다. 정현창의 몸에 맞는 공과 윤도현의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고 김규성의 희생플라이와 박민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하며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박민은 이날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SSG 불펜진은 끝내 흔들리지 않았다. 7회 이후 KIA의 추가 공세를 완벽히 차단하며 3-2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반면 KIA 선발 김태형은 3이닝 1실점하고 두 번째 투수 홍민규는 2이닝 2실점으로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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