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한국시간)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82를 기록하며 27명 중 5위에 오른 이나현은, 불과 며칠 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10위·37초86)보다 0.04초 단축된 개인 기록을 세웠다.
첫 100m 구간을 10초55(전체 5위)로 치고 나간 뒤 나머지 구간도 흔들림 없이 유지하며 최종 5위를 확정 지었다.
함께 출전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38초15로 10위에 머물렀다. 이날 우승은 밀라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기록 보유자인 펨케 콕(네덜란드)이 36초67의 트랙 레코드로 차지하며 '여왕'의 위용을 과시했다.
여자 1,000m에서는 김민선이 1분16초60으로 6위, 이나현이 1분16초12로 7위를 기록했고 콕(1분13초10)이 이 종목마저 평정하며 단거리 절대 강자임을 재확인했다.
남자부에선 구경민(스포츠토토)이 500m 34초73으로 10위, 1,000m 1분08초69로 9위에 올랐다. 조상혁(의정부시청)은 500m 18위, 1,000m 13위를 기록했다.
밀라노 올림픽 두 종목에서 조던 스톨츠(미국)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던 예닝 더 보(네덜란드)는 이번 대회에서 스톨츠를 2위로 누르고 500m·1,000m를 모두 석권, 설욕에 성공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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