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 감독은 오키나와 훈련 때보다 투수들의 전체적인 흐름과 구위가 좋아졌다며 WBC 개막을 앞두고 긍정적 신호라고 자평했다.
선발 곽빈(두산)이 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이후 노경은(SSG)·손주영(LG)·고영표(kt)·류현진(한화)·박영현(kt)·김택연(두산)이 남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박영현은 8회 1사 2·3루, 김택연은 9회 1사 1·2루 위기에서 각각 실점 없이 1이닝씩 책임졌다.
타선에 대해서도 오키나와에서의 좋은 타격감이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김도영(KIA)이 나란히 2안타씩 때렸고, 류 감독은 김도영의 좋은 타격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신뢰를 보냈다. 이정후의 수비 위치는 경기마다 라인업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반면 한국계 선수 존스(디트로이트)와 위트컴(휴스턴)은 존스의 내야안타 1개에 그치며 잠잠했다. 류 감독은 합류한 지 2일밖에 안 됐다며 며칠 더 지나면 좋은 타격감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또 다른 한국계 투수 더닝(시애틀)은 3일 오릭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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