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퍼저축은행은 2월 2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7, 25-19, 21-25, 22-25, 15-5)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조이가 개인 최다 득점을 경신한 40득점을 올리며 활약 한 것은 압권이었고 박은서도 22득점을 올리며 프로 데뷔 이후 첫 20점 대 득점을 올린 것은 백미였다.
선발 명단은 페퍼저축은행은 조이-박사랑-시마무라-하혜진-박정아-박은서-한다혜가 나섰고 정관장은 자네테-최서현-이지수-박은진-박여름-이선우-노 란-최효서가 선발로 나섰다.
1세트는 페퍼저축은행의 페이스였다.
하혜진과 시마무라의 연속 속공에 이은 시마무라의 다이렉트 킬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서 조이와 박은서가 각각 3득점, 2득점을 기록하며 11-6으로 앞서나갔고 하혜진과 조이의 블로킹까지 터지며 16-8로 점수차를 벌렸다.
덤으로 조이-시마무라-박은서 삼각편대에 이한비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25-17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도 마찬가지로 페퍼저축은행의 흐름으로 전개되었다.
박정아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하혜진의 서브에이스가 터졌고 조이가 2득점, 박은서의 연타와 시마무라의 이동공격이 먹혀들며 8-3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조이와 박은서의 변함없는 활약에 하혜진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16-1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박사랑의 패스페인트와 하혜진의 다이렉트 킬, 시마무라의 블로킹과 조이의 서브에이스로 24-19 세트포인트를 만들었고 박사랑의 블로킹으로 25-19로 2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3세트부터 정관장의 흐름으로 역류하기 시작했다.
염혜선의 서브에이스를 시작으로 자네테와 박은진, 이선우의 득점에 상대 범실까지 겹치며 8-7로 리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네테의 2득점과 박혜민과 박여름이 득점을 올리며 16-11로 달아났고 자네테의 4득점과 박여름의 2득점으로 24-21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뒤 자네테의 오픈 공격으로 25-21로 3세트를 따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4세트에 정관장은 이지수 대신 이선우를 미들블로커로 기용하며 승부수를 띄웠고 승부수가 먹혀들었는지 이선우가 2득점, 박은진이 블로킹과 다이렉트 킬로 2득점을 올리며 8-7로 앞섰다.
심지어 세터 염혜선을 제외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16-12로 점수차를 벌렸고 안예림까지 블로킹에 가세하며 25-22로 4세트를 가져오며 파이널 5세트까지 끌고갔다.
그러나 후반기에 살아난 페퍼저축은행의 뒷심은 여전했다.
조이가 블로킹 포함 5득점을 폭발시키는 괴력을 선보이며 8-4로 리드를 잡았고 박은서가 블로킹 2개 포함 4득점을 몰아쳐 14-5로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드디어 페퍼저축은행은 조이가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15-5로 5세트를 가져오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페퍼저축은행은 13승 17패(승점 38점)을 기록하며 탈꼴지를 확정했고 창단 이후 최다 승과 최다 승점 경신을 이어갔다.
반면 정관장은 11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를 확정했고 프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7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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